한국게임학회, 중국 우한 시민에 ‘코로나19’ 지원 성금 전달

입력 2020-02-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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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성금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학회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주한 중국대사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금모금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됐다.

학회는 ‘중국, 끝까지 응원합니다’, ‘게임에서 만나고 있는 중국 친구들, 우리의 우정을 더욱 키워 나가요’ 등과 같은 피켓을 준비해 우한 시민과 중국인민의 코로나 19 극복 노력을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우한시민과 중국인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에 따뜻한 위로와 지지를 보낸다”라며 “지난 20여년간 중국 젊은이들이 한국의 게임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중국의 아픔에 동참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0년 이후 20여년간 세계 게임시장은 한국과 중국의 게임이 이끌어 왔고, 한국과 중국 게임사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라며 “게임은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VR 등 신기술과 결합되어 산업혁신을 이끌고 있는 만큼 한중게임사의 협력이 미래의 다양한 산업발전에 중요하기에 향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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