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매도 공세를 펼쳤다.
이날 외국인은 228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62억 원, 14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 주체별로는 연기금 등이 553억 원, 금융투자가 100억 원어치를 각각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투신이 468억 원어치 매물을 쏟아내며 반전을 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디피씨로 총 5517만9174주가 오갔다. 또 한창제지, 에이프로젠KIC, 이아이디, JW홀딩스 등도 거래량이 많았다.
거래대금은 디피씨가 6514억4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 LG화학, 셀트리온, SK이노베이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