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2680만원…일년 새 6.85%↑

입력 2020-02-17 15:38수정 2020-02-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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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680만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7% 가까이 올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812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3.3㎡로 환산하면 2679만9300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6.85% 오른 수치다.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2.09% 올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7.71% 오른 554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및 세종시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같은 기간 3.0% 오른 373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지방(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은 7.16% 오른 281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는 ㎡당 평균 분양가격은 361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4%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2106가구로 전년 동월(8108가구) 대비 74% 감소했다.

서울과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서 나온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없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179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61가구 감소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 분양 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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