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서 가스층 추가 발견

입력 2020-0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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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만ft3 규모 생산성 확인…2021년부터 평가 시추 돌입

▲17일 A-3 광구 해상 시추선에서 마하-1 산출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 미얀마 A-3 광구 해상 시추선에서 신규 발견한 마하(Mahar) 유망구조의 가스산출시험을 한 결과 1개 공 일일 약 3800만 세제곱피트(ft 3)의 생산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스산출시험은 시추 후 가스를 발견한 지층의 가스 생산성을 직접 확인하는 작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12일부터 수심 1000m 이상의 심해지역인 마하 유망구조에서 지하 약 2598m까지 시추를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마하 유망구조 가스층에 대해 2021년부터 평가 시추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2년여간의 정밀 분석작업을 거쳐 가스전 세부 개발 계획을 수립, 미얀마 가스전을 잇는 캐시카우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마하 유망구조는 기존 미얀마 가스전인 쉐 가스전에서 남쪽으로 약 30㎞ 거리에 있다. 가스전 생산설비와 연계 개발을 할 수 있어 투자비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 등 효율적 개발이 가능하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설명했다.

또, 가스를 발견한 마하 유망구조에서 남동쪽으로 24㎞ 떨어진 얀 아웅 민(Yan Aung Myin)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도 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의 신규 가스층 발견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탐사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광구 탐사를 계속 추진해 포스코 그룹 에너지 밸류체인 완성을 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의 쉐(Shwe), 미야(Mya) 2개 해상 가스전에서 가스를 생산, 중국과 미얀마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162억ft3를 판매하며 영업이익 6053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기존 미얀마 가스전도 단계별 개발을 하고 있다. 쉐 추가 가스전은 2021년, 쉐퓨 가스전은 2022년에 각각 가스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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