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 5G 상용화 수혜 전망 ‘매수’-SK증권

입력 2020-02-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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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퀘스트 공급사 라인업.

SK증권은 17일 유니퀘스트에 대해 “올해부터 5G 서비스의 본격적인 상용화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와 반도체 소자 및 모듈 등을 유통하는 전문업체”라며 “지난해 3분기 기준 전방산업별 주요 매출비중 자동차전장 25%, 통신장비 24%, 산업용 장비 18%, 가전 17%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유통사업의 매출 비중은 2015년 6%에서 2019년 3분기 25%로 증가해 이미 동사의 주력 사업이 된 상황”이라며 “유니퀘스트의 자동차전장 유통 사업은 자동차 시스템 반도체와 차량용 통신 모듈의 시장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부터 5G 서비스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따라 유니퀘스트의 주요 공급사인 모반디의 RF(무선통신) 빔포밍 중계기 모듈이 국내 통신3 사로 납품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유니퀘스트는 모반디 매출 증가에 따른 통신장비용 반도체 유통물량 확대로 올해 200억 원의 매출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자회사인 피엘케이테크놀로지(PLK)는 자체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영업손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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