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업종 전반 기업가치 하락 ‘목표가↓’ -유진투자

입력 2020-02-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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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실적 현황 및 전망치.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7일 GS홈쇼핑에 대해 업종 전반의 기업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0만5000원에서 19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3404억 원, 영업이익은 28.9% 감소한 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연간 할인권 환입액이 41억 원 추가되면서 전년 동기 일회성 기저 효과가 높았으며 IP TV향 송출 수수료가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비유동금융자산 평가이익 등이 발생하면서 대폭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는데 따듯한 겨울효과로 계절상품 판매 부진과 일본 제품 불매로 인한 이·미용 판매가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당 배당금이 기존 대비 500원 감소한 점도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 안정적으로 이익이 증가하면서 기업가치도 점진적으로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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