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군인은 KTX를 비롯한 모든 열차의 운임을 10% 할인받는다.
코레일은 24일 열차를 이용하는 군인은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 운임을 10%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6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추진된 것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휴가증을 소지하거나 군복을 착용해야한다.
이번 군인 할인은 병장 이하의 의무복무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열차 이용시 각 철도역의 TMO발매창구에서 휴가증 등을 제시하면, KTX 이하 모든 열차의 운임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할인대상에서 제외되는 하사 이상의 직업군인과 군무원의 경우에는 2009년부터 주중 최대 30%, 주말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철도이용계약수송 협약체결을 추진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공익 실현을 위해 이번 군장병 할인제도를 다시 시행하게 됐다”며 “군장병들이 철도 이용시 휴가증을 지참하거나, 군복을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