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지원

입력 2020-02-16 14:40수정 2020-02-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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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가운데) NH농협은행장이 13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농협은행은 이대훈 행장이 지난 13일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충남 공주시 사곡면 화훼농가를 찾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화훼농가들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재고가 쌓이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협은행은 꽃 소비 촉진을 위해 화훼농가 돕기 SNS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달 13일까지 봄을 맞아 축하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응원하면 응모자 중 1004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꽃다발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 은행장은 "하루 빨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개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은 최대 1억 원, 기업은 최대 5억 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최고 1.00% 이내(농업인의 경우 1.70%)의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등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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