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104명에 장학금 4억여원 지급 결정

입력 2020-02-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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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학기 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올해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교육청 승인을 거쳐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영)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1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104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4억1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교육청 승인을 거쳐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한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 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743명의 유학생에게 68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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