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대작 출시 부재ㆍ모바일 매출 하락 우려 ‘중립’ - 신한금융

입력 2020-02-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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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지난 4분기 실적. (자료=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펄어비스에 대해 대작 출시 부재와 모바일 매출 하락 우려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버전이 예상보다 흥행하고 있는 점과 콘솔 매출이 인앱 매출을 기반으로 꾸준히 유지된다는 점 등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검은사막의 지역적 확장과 플랫폼 확장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대작 출시가 요원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및 일본지역의 모바일 매출 순위 하락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일시적인 기대감 비수기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자체 엔진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게임을 다수 준비하고 있으나 기대감 상승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공개가 필요하다”며 “프리미엄 부여를 위해서는 게임 공개(6월 예상)와 개발 단계 확인, 판호 발급 등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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