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천명훈, 故 김환성 추모곡 공개·'설국열차' '기생충' 미드로 리메이크·심은진 악플러 2심서 징역 4개월·유재석, 예술의전당서 하프 연주·전현무 '돌연사 위험 경고' 받은 이유는? (문화)

입력 2020-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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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고 김환성의 생전 모습 (출처=노유민 SNS)

◇천명훈, 故 김환성 추모곡 공개

그룹 NRG의 천명훈이 고(故) 김환성을 기리는 추모곡을 공개했습니다. 천명훈은 13일 자신의 SNS에 추모곡 '그리다 그립다 보고파 가고파' 일부분을 공개했는데요. 천명훈은 "2018년 5월 발매하려 했지만 무산됐던 곡"이라면서 "환성이와 내가 살면서 사별한 많은 사람을 기리는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환성은 천명훈과 함께 NRG의 멤버로 1997년 데뷔했으며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김환성은 2000년 6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과 호흡 곤란에 시달리다 열흘 만인 그해 6월 1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봉준호 '설국열차', '기생충'이 미드로 제작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설국열차'가 미국드라마로 리메이크됩니다. 프랑스 만화 원작,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설국열차'는 '스노피어서(Snowpiercer)'라는 이름으로 5월 31일 미국 케이블 채널 TNT에서 방영되는데요. 2015년 드라마 기획이 시작된 지 5년 만입니다. 최근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도 미국 케이블 채널 HBO 드라마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영화에선 송강호가 열연한 주연 역할에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마크 러팔로는 "기생충은 엄청난 영화고 함께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HBO는 "기획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캐스팅을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이투데이DB)

◇심은진 SNS에 악플단 30대, 2심서 징역 4개월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긴 3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4개월이 선고됐습니다. 1심에서는 징역 5개월이 선고됐지만 2심 재판부는 형이 무겁다고 판단해 1개월 감형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과 관계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고, 정신적 고통을 겪은 연예인 피해자들은 엄벌을 탄원했다"라면서 "약식명령 이후에도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범죄사실을 시인하고 반성하며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라며 감형 배경을 전했습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놀면 뭐하니' 유재석, 예술의전당서 하프 연주

드럼연주, 트로트 가수, 라면 조리 다음은 하프 연주였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는 방송인 유재석이 하프 연주자로 나섰습니다. 13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11시 콘서트' 앙코르 무대에 깜짝 등장했는데요.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한 유재석은 지휘자 여자경,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의 '이히 리베 디히(Ich liebe dich)'를 연주했습니다. 유재석은 무사히 무대를 마치고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는데요. 무대를 마치고 유재석은 "클래식을 1도 모른 채 시작했지만, 클래식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현무, '돌연사 위험' 경고 받은 이유는?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돌연사 위험'을 경고받았습니다. 전현무는 뭐든 5분 안에 먹는 식습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른 전현무의 혈액 수치가 40대 돌연사 환자들의 수치와 비슷했다고 합니다. 이에 전현무는 "3~4년 전 내 모습과 현재 모습이 너무 달라 죄송한 마음을 느낄 정도였다"라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52%가 밥을 10분 내로 먹는다고 하는데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러한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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