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10대 전용 포털 ‘톡틴’ 서비스 오픈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0대들을 위한 전용 포털 서비스 ‘톡틴’(http://tocteen.daum.net)을 오픈하고 학습ㆍ게임ㆍ만화ㆍ커뮤니티 등을 총 망라하는 다양한 스팩트럼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톡틴은 10대 전용 포털 서비스로 만화ㆍ애니메이션ㆍ게임 등 10대들을 위한 일반적인 쥬니어 포털의 기능뿐만 아니라 학습, 사전 등의 교육 콘텐츠를 포함하는 에듀테인먼트 포털 사이트다.

특히 톡틴은 기존의 어린이 위주의 서비스와는 달리 초·중고생을 타깃으로 한 10대를 위한 서비스로, 기존 어린이용 포털에 비해 콘텐츠가 한층 풍부해진 장점이 있다.

또 일방적인 정보 제공에 의해 혼자서만 즐기는 공간이 아닌 또래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참여 공간으로 톡톡 튀는 10대들의 감성을 맘껏 표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게시판 서비스를 신설했다.

기존 어린이 포털에 비해 대폭 강화된 학습 서비스도 특징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교과 학습ㆍ만화 교과서ㆍ숙제자료 등을 제공해 다양한 과목별 학습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한편,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과 과정에 맞추어 가정 학습을 스스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또 학습 용어사전ㆍ영어사전ㆍ국어사전ㆍ한자사전 등을 수록해 스스로 학습을 원하는 초·중학생들을 위해 편리성을 한층 더했다.

다음 이승재 키즈 팀장은 “톡틴을 통해 톡톡 튀는 10대들만의 문화와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는 한편, 10대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 문화 공간으로서 기획자가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서비스가 아닌 10대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진정한 틴 포털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최근 어린이 전용 포털인 키즈짱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이번 10대를 위한 톡틴 서비스까지 오픈 함에 따라, 기존의 다음 포털 사이트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성인 계층의 특화된 전용 섹션을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