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부인과서 신생아 9명 'RSV바이러스' 집단 감염…신생아실 폐쇄

입력 2020-02-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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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게티이미지)

12일 오후 경기 평택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RSV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됐다.

13일 평택시 보건소에 따르면 6일 신생아 1명이 RSV바이러스에 감염된 데 이어 11일까지 5명이 감염됐고, 12일 추가로 4명이 감염됐다.

RSV바이러스 감염증은 성인에게 주로 감기 증상을 일으키지만, 영유아나 고령자에게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이어진다.

평택보건소 측은 "현재까지 신생아 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가로 신생아 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산부인과 신생아실은 폐쇄됐으며, 소독이 완료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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