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한고은 란제리 '쎄시티' 론칭

입력 2008-09-24 10:39

김지나 기자 kj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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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탤런트 한고은의 패션 란제리 '쎄시티(SACITY)'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쎄시티(SACITY)는 'Sexy'와 'City'의 합성어로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는 탤런트 한고은과 코웰패션주식회사가 함께 만든 패션 란제리 브랜드다. 패션 란제리 특유의 여성스러움을 표현할 뿐 아니라 란제리의 기능적인 면을 강조, 차별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는 28일 밤 11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론칭전에서는 여성미를 강조한 패션 라인 3종과 기능성을 강조한 베이직 라인 3종 등 브라팬티 6종 세트를 1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론칭 기념으로 져지 소재의 기모노 가운 1종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쎄시티는 호피 무늬와 강렬한 레드와 블랙 컬러로 섹시함을 강조한 패션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에 무게를 둔 베이직 라인 등 두 가지 컨셉트의 란제리를 한 세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병호 현대홈쇼핑 뷰티팀장은 "쎄시티는 스타일리쉬한 패션 감각을 가지면서도 란제리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요구하는 25~35세의 여성을 타깃으로 했다"며 "올 가을 속옷 트렌드인 반짝이는 샤틴 소재와 페미닌 장식을 도입해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