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소감, 오스카도 '검사내전'도 성공리 마쳤다…차기작은?

입력 2020-02-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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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소감이 화제다. (사진제공=에스피스)

배우 이선균 소감이 화제다.

지난 11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이선웅 검사를 연기한 이선균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선균은 "종방 한달 전 촬영이 끝난 드라마가 처음이라서 좀 이상한 기분이 든다"라며 "촬영이 끝나고 마지막 6부는 재방까지 꼭 챙겨보고 있다.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라마로 달래는 중"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검사내전'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선균은 극중 인간미 넘치는 검사 이선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선균은 앞서 영화 '기생충'에서는 글로벌 IT기업의 젊은 CEO 박사장 역을 맡아,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선균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올해 아카데미 최다 수상을 기록한 것에 대해 "기생충이 선을 넘은 게 아니라 아카데미가 선을 넘은 것 같다"라고 재치있게 소감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선균은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 영화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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