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단열성 극대화' 복합창호 신제품 출시

입력 2020-02-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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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하드원 V9…알루미늄 적용비율↓, PVC↑

▲KCC가 외창 표면에 알루미늄 캡을 씌우는 방식으로 단열성을 높인 복합창호 '뉴하드윈 V9'을 출시했다. (사진제공=KCC)

KCC는 알루미늄(AL)-폴리염화비닐(PVC) 일체형 복합창호 ‘뉴하드윈 V9'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복합창호 제품보다 단열 성능을 극대화했다.

복합창호란 외창에는 알루미늄을, 내창에는 PVC를 적용한 창호다. 알루미늄 창의 미려한 디자인과 높은 내구성, PVC창의 우수한 단열성 등 각 창의 장점을 살렸다고 KCC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뉴하드윈 V9은 기존 뉴하드윈 V7 제품보다 알루미늄 적용 비율을 30% 이상 낮추고 PVC 적용 비율을 높였다.

알루미늄 재질이었던 외창을 PVC로 대체하고 표면에 알루미늄 캡을 씌웠다. 외관을 유지하면서 단열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또한, 뉴하드윈 V9은 ‘No White’ 컬러 콘셉트로 PVC 창호의 백색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했다. 창호 안쪽 면은 다크 브라운 컬러를 적용한 공압출 창틀 프레임을, 바깥쪽 면은 알루미늄 재질로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건물 형태에 따라 서로 다른 형상으로 제작할 수 있어 제품 타입도 다양하다.

미분할 슬라이딩 일반형 타입을 기본으로 추가적인 자재를 적용해 다양한 타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외부 알루미늄 캡을 적용한 슬라이딩 이중창, 'Lift up' 슬라이딩 이중창, 입면분할형 이중창, 유리난간일체형 이중창 및 단창 등 총 11개 타입의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뛰어난 단열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복합창호를 지속해서 개발해 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뉴하드윈 V9'을 비롯한 다양한 고급 창호 제품군을 앞세워 강남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 단지 등 고급 신축 및 개보수용 창호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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