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주거시설 공급 막바지... 첫 블록형 단독주택 ‘청라 라피아노’

입력 2020-02-12 09: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청라 라피아노 조감도(제공=RBDK)

일반적으로 주거시설 공급이 막바지에 이른 지역은 교통망이나 생활 인프라 등 대부분의 정주 여건이 갖춰져 신규 분양 단지에 높은 관심이 집중된다. 공급 물량이 소량인 만큼 주택 구매층의 집중도 또한 상당한 편이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일대에서 더욱 뚜렷한데 최근 청라국제도시를 주목할만하다. 신규 주거시설 부지가 거의 남지 않아 분양을 앞둔 단지들의 가치 상승이 높이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 서구 경서, 연희, 원창동 일원에 업무와 주거가 공존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으로 개발된다.

수요 유입도 활발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인구는 2013년부터 평균 6.8%씩 꾸준히 증가해 작년 초 1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 청라시티타워, 친환경 복합단지, 로봇랜드, 차병원의료복합센터, 스타필드 청라 등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그룹 본사의 경우 상주, 관계사, 연수인구까지 약 1만 8천 명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수도권 중에서도 공급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역은 인프라 환경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청라의 경우 추가 개발 호재로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게 되는 만큼 신규 분양 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출중하게 평가된다”면서 “수도권에 몇 없는 비규제지역이란 점도 수요자들을 끌어모으는 데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분양을 앞둔 단지로는 ‘청라 라피아노’가 대표적이다. ‘청라 라피아노’는 인천 서구 청라동 105-145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34개 동 규모로 전용 84㎡로만 구성된다. ‘청라 라피아노’가 자리하는 청라 3동은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시작으로 로봇랜드, 차병원의료복합센터, 스타필드 청라 등이 계획돼 청라국제도시 중에서도 알짜배기로 꼽힌다. 인접한 청라호수공원 내에는 국내 최고층이자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 타워인 시티타워가 들어선다. 시티타워는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로 관광 탑, F&B, 놀이 및 판매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해 기공식을 개최하며 첫 삽을 뜬 바 있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은 내년 7호선 연장 사업이 착공할 예정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9호선 직결 계획도 잡혀 있다. 이 외에 버스, BRT, GRT 정류장이 단지와 가깝다. 자차 이동망으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인접하며,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이용이 편리하며 영종대교를 통한 인천공항 접근도 수월하다.

‘청라 라피아노’는 청라국제도시 최초로 조성되는 블록형 단독주택이기도 하다. 타입별로 전용 가든, 테라스, 루프탑 등 특화 공간이 제공되며 층고를 최대 2.5m 적용해 보통 아파트보다 높은 개방감을 자랑한다. 특화 공간은 54~74㎡로 입주자가 실제 사용하는 면적은 138~158㎡에 달하게 된다. 설계는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의 희림건축이 맡는다.

기존 단독주택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삼성 홈 IoT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자는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기기를 한 번에 작동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최첨단 센서가 반영된 보안 시스템도 마련될 계획이다. 이 외에 삼성 에어 모니터가 국내 블록형 단독주택 최초로 기본 제공돼 실시간으로 공기 오염 정도를 확인하고 온도, 습도까지 편리하게 조절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는 청라호수공원 중심으로 운영 중인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공립청라유치원과 해원초•중•고등학교가 각각 반경 200, 500m에 위치해 자녀의 통학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심곡천이, 서쪽으로 문점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삶을 기대할 수 있다. 청라호수공원이 연계된 커넬웨이 주변의 다양한 문화공원도 가깝다.

한편 ‘청라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에 마련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