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실적개선 돋보이는 중소형 저평가주-굿모닝신한證

입력 2008-09-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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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코스맥스에 대해 실적개선이 돋보이는 중소형 저평가주라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허정인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2008년 주당순이익(EPS) 394원(323.7%), 주가수익비율(PER) 6.0배로 주가는 매력적"이라며 "화장품 OEM/ODM 기업이라는 특성상 일반 제조업체에 비해 낮은 수준의 마진율에 대한 할인요소를 감안하더라도,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주가는 저평가 됐다"고 평가했다.

코스맥스 국내 2위의 화장품 OEM/ODM 전문 회사로 국내의 아모레퍼시픽, 소망화장품, 더페이스샵, 에이블씨엔씨, LG생활건강 및 해외 브랜드인 로레알그룹(슈에무라, 메이블린 뉴욕), 메리케이, 존슨앤존슨 등 총 150여개의 화장품회사에 화장품과 생활건강용품들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2007년 국내 화장품 OEM 시장은 2007년 약 2277억원 규모로 코스맥스는 한국콜마(M/S 39.6%)에 이어 시장점유율 31.2%를 점유, 이들 양대 업체는 국내 화장품 OEM 시장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2008년 매출액 900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 498억1000만원, 영업이익 37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해 가이던스의 55% 이상을 달성한 것.

허 연구원은 "국내 4대 고객사 더페이스샵, 소망화장품, 에이블씨엔씨,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의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되고 비수기인 3분기(7~8월)로 인해 상반기와 하반기 매출 비중이 통상 55 대 45인 점으로 미루어 볼 때 2008년 가이던스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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