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새로운 가능성이 돋보이는 시기 - 키움證

키움증권은 24일 한라공조에 대해 현대기아차 해외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한라공조 국내외 생산법인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4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성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완성차 메이커 글로벌 소싱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세계적인 공조업체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그룹 해외생산능력 확충으로 본사 및 해외 자회사들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금년 지분법이익은 작년대비 59.2% 증가한 189억원이 예상되며, 현대차 북경/인도 2공장, 기아차 슬로박 풀가동과 2009년 현대차 체코과 기아차 조지아 등 해외 생산능력 확대로 한라공조 해외자회사의 성장세는 201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또 "완성차 경쟁심화와 소형차 수요 증가, 원가경쟁력 강화 등 완성차 시장 구조변화는 한라공조와 같이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한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가진 부품업체에게 성장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조기 Localization을 통해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공조메이커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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