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 자체 상품 원했던 소비자들 “들은 척 안하더니”

입력 2020-02-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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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심 홈페이지 )

짜파구리에 대한 섭섭함을 내비친 이들이 적지 않다.

짜파구리는 농심의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조합해서 만든 것이다. 짜파구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영화 ‘기생충’ 이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하면서 극 중 소재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짜파구리 흥행에 농심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만드는 법 영상을 제작해 올리기도 했다. 특히 내달 중으로 짜파구리란 상품을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불편한 내색을 표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수년전부터 짜파구리 단독 상품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표해왔지만 그간 농심 측은 받아들여주지 않았다는 것.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수상에 세계적인 홍보효과를 누리자 미국 내에서만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입장이 달갑지 않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평소 짜파구리를 즐겨 먹는 이들은 2개의 상품을 끓여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홀로 끓여먹기 쉽지 않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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