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잡티, 오타모반 등 피부고민…맞춤색소치료가 중요한 이유

▲사진출처=닥터스피부과 유튜브채널 닥터스TV 캡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자마자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차고 건조한 공기는 체내 신진대사 저하에 영향을 미치며 피부의 면역력도 떨어뜨려 피부장벽을 약하게 하여 기미와 주근깨 같은 색소가 더욱 쉽게 생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때문에 이 시기는 적절한 피부관리로 피부건강을 잘 돌보아야 하며, 색소침착을 고민 중이면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이 오기 전 색소레이저 시술을 하기에 적기인 셈이다.

색소침착을 치료하기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하는 사항이 있다. 내 얼굴에 생긴 잡티의 종류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점이다. 점, 기미, 주근깨, 오타모반, 밀크커피반점(카페오래반점), 베커모반 등 색소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대부분의 환자들의 피부는 3~4가지의 색소병변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의 색소침착레이저로 남들과 동일한 에너지값과 횟수만을 고집하여 치료한다면 색소개선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오히려 색소침착이 더 진해지는 부작용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

고범준 닥터스피부과 마포공덕점 원장(피부과전문의)는 “복합적인 색소치료를 위해서는 레블라이트SI, 포토나QX-MAX, 젠틀맥스-PRO, 피코케어와 같은 레이저토닝 중에 내 색소병변에 맞는 것으로 병합하여 다양한 파장대의 레이저를 조사하여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색소치료 전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마크뷰진단기기와 같은 색소침착 정밀진단시스템이 필요하다. 해당 진단방법은 피부 속 깊이에 자리잡아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색소병변까지 데이터화 할 수 있어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색소까지 고려한 색소치료를 가능케 한다. 또한, 환자에 따라 상이하지만 색소레이저 특성상 약 5회 이상의 반복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 후 트리플LDM, 이온자임, 산소필, 오투덤 등을 이용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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