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종목. (자료=SK증권.)
SK증권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우려 확산에 따른 수혜주로 결제 대행 업계를 지목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신종코로나에 대한 우려감으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감소하고, PC 및 모바일 통한 온라인 결제 대금 증가할 것”이라며 “일부 마트, 면세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과 휴업 소식으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 기피심리 확대 중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무증상자로부터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WHO 등을 통해 발표되면서 신종코로나 우려감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 신종코로나 확산 소식에 마스크, 손 세정제를 넘어 생필품으로 확대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에 대한 우려감이 잦아들 때까지 온라인 결제 대금 증가로 온라인 결제 대행업체인 NHN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다날 등 PG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기존 오프라인 매장만 이용하던 고객층이 온라인 경로를 통한 구매를 경험함으로써 온라인 매장의 신규 고객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종코로나 이슈가 장기화할수록 온라인쇼핑 거래 규모는 이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