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시베리아ㆍ에너지 개발 적극 참여길 열린다

입력 2008-09-23 16:33수정 2008-09-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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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양국 합의

극동시베리아 및 에너지 개발에 국내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는 등 한국과 러시아간 경제협력이 강화된다.

한러 양국 정부 관계자들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8년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고 극동시베리아 개발 등 각 분야별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실무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극동시베리아 개발과 관련 양국 정부는 2012년 블라디보스톡 APEC 인프라 구축 등 극동시베리아 개발 사업에 우리측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에너지 분야와 관련 양국 정부는 러시아 주요 유전 가스개발 사업(사할린, 서캄차카 등)에 우리측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의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운송분야에서는 교통분야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러 교통협력위원회'를 '한-러 교통장관회의’로 확대하고 정례화 하기로 합의했다.

수산분야에서는 어업 불법교역 방지 등 동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우주 협력분야에서는 지난 4월 최초 한국 우주인 배출 성공을 높게 평가하고 소위성발사체(KSLV)-I 개발사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해서는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을 위하여 전문가 회의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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