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CJ투자증권 매각 완료에 따른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CJ그룹은 CJ투자증권 대표였던 김홍창 부사장을 CJ제일제당 소재 바이오 총괄 부사장으로 인사발령했으며 경영지원본부장 허민회 상무를 CJ헬로비전 경영지원 실장으로 이동 조치했다.
또한 이해선 전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을 CJ홈쇼핑의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CJ측은 "글로벌 감각이 뛰어난 마케팅 전문가인 이해선 부사장이 CJ홈쇼핑의 해외사업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선 부사장은 당초 CJ출신으로 제일제당 마케팅실에 근무하며 세탁세제 '비트'와 화장품 '식물나라'를 히트시킨 주인공이다. 빙그레 마케팅 실장(상무)을 거쳐 1988년 아모레퍼시픽으로 옮겨 마케팅 담당 상무와 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