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투자증권, 연 28.00%수준 ELF 펀드 판매

입력 2008-09-23 15:51

이유범 기자 vikari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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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투자증권은 오는 29일까지 연 28.00%수준의 수익을 지급하는 조기상환형 ELF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투스타 55 파생상품투자신탁 4호'는 LG와 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ELF 상품으로, 펀드가입 후 매 3개월 시점마다 LG와 LG전자의 주가가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 연 28.00%수준의 수익률로 상환되는 구조다.

조기상환 조건은 기준주가(2008년 9월 30일 종가) 대비 비교주가의 종가가 최초 3개월 95%, 6개월 90%, 9개월 85%, 12개월 80% 이상인 경우다.

조기 상환되지 않더라도 상품 가입기간 동안 어느 한 종목이라도 최초 기준지수 대비 4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에 연 28.00%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HI투자증권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은 급등락을 보이며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회복되기까지는 방어적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본 상품의 기초 자산들은 실적 대비 과도한 조정을 보인만큼 추가 낙폭도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품가입을 위한 자세한 문의는 HI투자증권 전국 영업점(www.hi-ib.com)과 고객지원센터(1588-717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