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美 증시하락 불구 개인매수로 반등...445.72(4.59P↑)

입력 2008-09-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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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 하락과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4%(4.59포인트) 오른 445.72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구제금융 이후의 불안감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크게 떨어졌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도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한 지수는 이날 고점인 445.92에 근접한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2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며 5거래일째 매수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2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05%), 기타제조(1.77%), 건설(0.74%), 운송(0.61%), 섬유·의류(0.52%), 방송서비스(0.16%), 디지털컨텐츠(0.08%), 출판·매체복제(0.02%)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

금융(3.37%), 비금속(2.56%), 반도체(2.47%), 운송장비·부품(2.05%)이 강세를 보였고 기계·장비, 제약, IT H/W,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IT부품, 제조, 화학,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금속이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여 하나로텔레콤(1.40%), 메가스터디(1.75%), 태광(2.41%), 소디프신소재(3.89%), 성광벤드94.07%), 다음(1.98%), 코미팜(5.75%), 서울반도체(6.67%), SK컴즈(4.31%), 현진소재(2.99%)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NHN(0.14%)과 평산(1.64%), 쌍용건설(3.46%), 동화홀딩스(1.98%)가 떨어졌고 CJ홈쇼핑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종목별로는 제강이 최대주주와 다수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닷새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웨이브는 롯데그룹 회장의 조카인 신동훈씨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22개를 더한 5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포함 407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11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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