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어글리슈즈' 후속 히트작 예고?…데일리 조거 '자가토' 출시

입력 2020-02-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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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토 (사진제공=휠라)

휠라가 데일리 조거 ‘자가토(ZAGATO)’를 출시했다.

어글리 슈즈를 중심으로 캔버스화, 코트화, 슬라이드 등 신발의 카테고리를 다양화하며 잇따라 히트 제품을 탄생시키고 있는 휠라는 2020년 봄을 앞두고 데일리 조거 카테고리의 새로운 모델 자카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데일리 조거는 조깅화를 연상시키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일상에서 편안하고 멋스럽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 카테고리다.

이번에 출시된 ‘자가토’는 1999년 등장했던 휠라 헤리티지 슈즈인 자가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발이다. 데일리 조거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아이템답게 편안한 착화감에 어글리 슈즈보다 심플하고 정제된 실루엣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자가토는 스웨이드와 합성가죽, 메시 등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 독특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발등을 덮는 신발 혀(tongue) 부분과 발뒤꿈치에는 F로고 박스를, 신발의 고무 밑창에는 휠라 영문 로고를 디자인 포인트로 더했다. 파일론 소재 중창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화감도 제공한다.

베이지, 그레이, 블랙, 화이트·블루·레드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사이즈는 220~280㎜까지 10단위로 출시됐다. 가격은 6만 9000원이다.

휠라 자가토는 휠라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전국 휠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휠라 관계자는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의 자가토는 데일리 조거 카테고리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일상에서 다양한 착장과 매치가 가능해 올봄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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