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이치 초청 ‘라오스 보건사절단’ 방한

입력 2008-09-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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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교류 차원 방한...병원신설 등 협의 위해 케이엠에이치 방문

라오스 보건부 고위당국자와 사절단 일행이 국내 중소기업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라오스 ‘분꼬양 피짓(bounkouang Phichid)’ 보건부 차관과 사절단 일행이 국내 글로벌메디컬 전문기업 케이엠에이치 초청으로 한국 의료정책 및 시설에 대한 산업시찰과 자국 병원신설 협의 등을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번 방한에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Vientiane)市 ‘숙파타이 소파셋(Soukphathay Sopaseuth)’ 보건국장도 동행해 삼성의료원과 양천구청 등을 함께 방문한다.

이번 라오스 보건당국 사절단 방문은 케이엠에이치의 주선으로 라오스의 국공립병원 현대화와 병원신설, 공공의료 현대화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협력과 추진방안의 일환 으로 민간교류 차원에서 성사됐다.

라오스 보건사절단 일행은 23일 오후 안양 케이엠에이치 본사를 방문해 민간교류 차원의 병원신설사업 등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오는 24일에는 여의도 국회를 방문, 보건복지가족부 이봉화 차관 및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을 만나 한국의료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료산업교류에 대해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26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산업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케이엠에이치 김기준 대표는 “최근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병원신설 인프라가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며 “특히 중앙 아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과 중동 등의 신흥 부국들이 국내 디지털병원에 매우 관심이 높아 민간교류 차원의 해외병원수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국내 디지털병원의 해외수출은 차세대 의료산업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의료산업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핵심전략”이라며 “한국의 IT기술과 의료기술은 세계적 수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 둘을 융합한 디지털병원의 수출은 진료 수입은 물론 의료장비, 제약, 더 나아가 솔루션, 건설, 컨설팅 사업 등도 동반 진출 할 수 있어 성장 모멘텀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엠에이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병원 턴키(Turnkey)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병원 수출에 대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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