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여파로 소독용 물티슈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이번달 4일 'TeaBaby' 소독용 물티슈 제품을 출시한 이후, 중국 전역 14곳의 대리상으로부터 2200만 위안(한화 약 37억 원)의 주문을 접수했다. 현재 회사는 적기 납품을 위해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번 주 이내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미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손 세정제의 경우, 2월 첫째 주에만 18개 대리상으로부터 1600만 위안(한화 약 27억 원)의 추가 주문을 받았다. 7일 기준 손 세정제 누적 주문은 한화 기준 약 88억 원에 달한다.
회사는 물티슈, 손 세정제를 포함한 클렌징 제품들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이정왕 대표이사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관리로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2000여 개의 TeaBaby 가맹점을 통해 각 지역의 위생 관련 생필품, 감염증 예방 관련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