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치, 젖니 20개·영구치 32개 초과할 경우… 주로 앞니 뒤쪽

입력 2020-02-09 23:25

(출처=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과잉치가 무엇일까.

과잉치란 진단을 받은 윌리엄의 모습이 9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됐다.

과잉치는 일반적인 치아 개수보다 1개 이상 많은 것을 말한다.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에 치아가 유난히 벌여져서 나온다면 잇몸 속에 과잉치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치아 개수는 젖니 20개, 영구치는 사랑니 포함 32개이다. 이보다 더 많은 것이 과잉치인 것. 치아가 자라는 과정에서 초과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구강 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앞니 뒤쪽에서 많이 나타나고 윗니 옆 치아, 작은 어금니, 드물게는 사랑니 후방에 생기기도 한다.

보통 일반적인 치아보다 작으며 삼각형부터 콘 모양까지 매우 다양하다.

발치 시기는 아이의 성장과 영구치 맹출 여부를 고려한 뒤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