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개시로 분양 재개… 신종 코로나 사태로 분위기 주춤

입력 2020-02-09 10:21수정 2020-02-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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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스템 이관으로 멈춰 있던 분양시장이 재개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로 시작부터 주춤한 모습이다. 견본주택 개관이 연기되거나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하는 건설사도 등장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울산 중구 ‘동남하이빌’ 등 전국 2개 민간 단지에서 총 471가구(일반분양 69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을 비롯해 충남ㆍ전남ㆍ제주 등 총 여섯 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오프라인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되는 단지도 있으니 꼼꼼하게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애초 7일에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었던 대구 ‘청라힐스자이’는 21일로 개관 일정을 연기했고, 서울 ‘마곡지구 9단지’(공공분양)는 아예 분양 일정을 이달 말로 잠정 연기했다.

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과천제이드자이’(공공분양) 등은 실물 견본주택 개관을 취소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할 계획이다.

10일에는 경기 성남ㆍ수원ㆍ화성시의 경기행복주택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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