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주말 대체로 맑아 밤부터 흐려져…미세먼지 ‘보통’

입력 2020-02-08 17:19

▲ (연합뉴스)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0도, 낮 최고 기온은 3∼9도로 평년(각각 -9∼1도, 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흐려지고,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새벽까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 3∼10㎝, 강원 산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1∼5㎝이다.

기상청은 "9일 새벽까지 강원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 내리는 지역은 도로와 교량이 미끄러워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부 내륙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 강원, 충북, 경상, 전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