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주택산업연구원 )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7일 “신종 코로나 사태로 주택공급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과거 사스ㆍ메르스 사태를 볼 때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산연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정부 규제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택구매 및 거래심리 위축으로 주택사업환경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주산연 측은 “주택사업자는 주택시장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장 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료출처=주택산업연구원)
이달 지역별 HBSI 전망치는 서울은 전월 대비 6.7포인트 하락한 70.5로 집계됐다. 규제정책과 비수기가 겹치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 경계상황이 발동하면서 주택사업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부산(115.7→96.5)과 대구(92.1→81.8)가 전월 대비 큰 폭 하락하며 사업기대감이 축소됐다. 광주(80.6→81.4), 대전(87.0→81.4), 울산(78.2→84.2) 역시 80선에 그치며 부정적 전망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