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나이 40대에 소개한 '허니문 베이비'…"입양딸의 진심"

입력 2020-02-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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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입양 딸 세연 양의 진심어린 편지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진태현과 그의 딸 세연 양이 박시은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7일 진태현과 박시은의 입양딸 세연 양을 향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모양새다. 앞서 지난 3일 SBS '동상이몽'에서는 진태현과 딸 세연 양이 박시은을 친정집으로 보낸 뒤 생일상을 차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바 있다.

당시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태현은 세연 양의 요리 솜씨에 놀랐다. 이에 세연 양은 "결혼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정신차려라. 아직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등 티격태격 부녀 케미로 이목을 끌었다.

패널들은 "부녀 사이가 너무 보기 좋다"라고 하자 진태현은 "우리 딸래미 저랑 닮았죠?"라며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연 양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진태현도 이를 몰랐던 듯 당황했다. 세연 양은 "어머니, 아버지 너무 긴장이 된다"라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내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라며 "안정적이다. 의미가 큰 엄마, 아빠다. 제가 잘하겠다"라고 진심어린 고백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은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 보육원에서 세연이를 만난 입양하게 됐다며 세연이를 '허니문 베이비'라고 소개했다. 진태현은 올해 나이 42세, 박시은은 41세다. 딸은 2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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