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6일 오후 10시 47분께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부산 냉동창고 화재로 인해 한국인 2명과 외국인 2명이 냉동창고 11층 옥상으로 대피했고,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냉동창고 내외부에 있던 24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270여 명과 장비 8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냉동창고 1층 하역장 적재물과 2층 식당 및 복도 등을 태우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