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나연이엄마 블로그 )
나연이 엄마 블로그를 찾은 네티즌들이 지난 6일 하루동안 16만 명을 넘었다.
나연이 엄마 블로그는 나연이가 세상을 떠나기 전과 후를 기록한 글과 사진들로 가득하다. 나연이 엄마 블로그는 6일 방송된 MBC ‘너를 만났다’에서 나연이 엄마가 출연해 세상을 떠난 딸과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돼 많은 이들의 방문수를 기록하고 있다.
나연이 엄마 블로그 조회수는 6일만 16만1425명. 7일 오전 현재 6만5000명이 방문한 상황이다.
나연이 엄마는 셋째 딸 나연이가 아팠을 당시를 세세하게 적어놓기도 했다. 그는 “자다가 침대에서 부딪혀서 목 뒤가 부은 건 줄 알았다”며 “해열제를 먹으면 아무렇지도 않았고 여전히 잘 놀고 잘 먹었다”고 딸의 초기 상황을 떠올렸다.
하지만 서울대로 이송되고 나서부터 나연이의 상황은 급격히 나빠졌다고. 급기야 결과도 기다릴 수 없을 만큼 나빠졌고 이름도 낯설고 용어도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며칠새 계속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그냥 꿈이면 좋겠다. 너랑 나랑 막 웃던 그때로 돌아가면 좋겠다”며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블로그를 찾아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