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사업자, '신종 코로나' 관련 마스크 판매 방송 긴급 편성

입력 2020-02-06 18:07수정 2020-02-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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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TV홈쇼핑협회 회의실에서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홈쇼핑 업계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현황 점검 및 마스크 판매방송 확대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홈쇼핑업계 긴급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홈쇼핑사업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판매 방송을 긴급 편성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오후 한국TV홈쇼핑협회 회의실에서 홈쇼핑 업계 및 관련 협회(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티커머스협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현황 점검 및 마스크 판매방송 확대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홈쇼핑업계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홈쇼핑사업자는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 현실적인 제약이 있지만, 마스크 판매방송을 긴급 편성하기로 했다.

또한, 마스크상품 납품업체의 적극적인 발굴ㆍ입점을 위해 신규 납품업체의 입점절차와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판매수수료율 인하, 마스크 제품 직매입 확대 등 납품업체가 홈쇼핑에 신속히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도 홈쇼핑업계가 마스크상품 판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향후 홈쇼핑사업자 재승인 및 연간 이행점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유인을 제공하고, 마스크상품 제조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홈쇼핑방송이 시청자들이 신뢰하고 접근성이 높은 유통채널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홈쇼핑 업계가 판매방송을 확대하고, 예방수칙에 대한 자막방송 또는 공익광고를 편성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GS홈쇼핑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20차)에 따라 “유증상자 자가격리 등 업계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여 홈쇼핑 방송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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