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49% 증가…세아제강 종속회사 편입 효과 반영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6439억 원으로 48.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69억 원으로 91.7% 급감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세아제강이 지난해 1월부터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하지만 경기 침체로 인한 건설 및 전방산업의 강관 수요 감소, 시장단가 하락으로 인한 미국 판매법인(SSA) 수익성 하락 등이 이익을 감소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세아제강 별도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4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9% 급증했으며, 매출액은 1조2272억 원으로 183.1%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96.5% 늘어난 349억 원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보호무역정책, 북미 에너지 산업 시황을 예의주시하며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또 신규시장 개척 및 안정적 생산체제 구축 뿐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 통한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