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렉, POSCO 성장의 최대 수혜주 '매수'-솔로몬證

입력 2008-09-23 07:48

조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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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23일 포스렉에 대해 POSCO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엄진석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POSCO 성장을 위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에서 포스렉의 성장성 부각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POSCO의 고로개수, 신제강건설, 조강생산량 증가만큼 포스렉의 제철용로 건설부문과 내화물, 노재정비 관련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포스렉의 모든 부문 매출은 POSCO 조강생산량과 연동, 현재 국내 철강 상공정은 절대 과부족 상태이기 때문에 철강 시황에 따른 조강생산 감소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안정적"이라며 "원재료 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일정 수준 마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생변수에 따른 부담에서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석회사업 런칭에 따른 이익증가와 추가 확대가능성과 올해 다소 부진하던 내화물 건설부문의 내년 이후 회복으로 마진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