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과정 최소화한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 ‘크프’ 투자 유치

입력 2020-02-05 14:49수정 2020-02-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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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 ‘크프’ 운영사인 (주)크런치 컴퍼니 (대표 김민준)가 (주)세마트랜스링크로부터 투자 8억원을 유치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가격만 본다면, 크프’라는 슬로건으로 알려진 "크프"는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다양한 해외 판매자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1월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미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네이버 쇼핑 내 판매자 등급에서 판매 수량, 금액, 서비스 등 종합적인 면에서 프리미엄 등급을 받으며 해당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현재 약 150만개에 달하는 해외 판매자의 상품을 제공한다.

크프의 김민준 대표는 “크프는 해외 원산지에서 한국까지 유통과정을 최소화 해 가성비 뛰어난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라며 “직구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크프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투자를 진행한 허진호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VC부문 대표는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크로스보더 커머스 서비스는 해외에서도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더욱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라고 말하며, “크프팀이 이러한 트렌드를 국내에서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판단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크프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력채용, 해외 판매자 및 판매상품 숫자를 대폭 늘리며, 서비스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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