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설거지먹방, 고등어조림에 도치 알찜까지 한상 뚝딱 '침샘 자극'

입력 2020-02-05 13:36수정 2020-02-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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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설거지먹방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출처=올리브TV 방송 캡처)

개그맨 강호동이 설거지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Olive '호동과 바다' 2회에서 강호동은 도치를 먹기 위해 강원도 양양 낙산항으로 향했다.

아침 일찍 도치를 잡기 위해 어선에 탄 강호동은 도치 생김새에 "처음엔 못생겼는데 보다 보니 예쁘다"라고 말했다. 강호동과 선원, 선장은 도치는 물론 가오리와 삼식이까지 잡으며 만선에 성공했다.

이후 강호동은 도치로 만든 숙회, 김치 알탕과 알찜을 먹었다. 쫄깃쫄깃한 살맛과 톡톡 터지는 알 맛에 강호동은 "담백하고 식감도 훌륭하다"라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생기는 거품 느낌이다. 씹을 때마다 팝콘처럼 파바박 터진다. 너무 맛있다. 하나 더 먹어야겠다.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보양식 느낌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호동은 강원도 정선에서 강원도의 향토음식을 찾아 나섰다.

강호동은 가수기와 돼지감자 곤드레 고등어조림, 고등어국을 차례로 맛봤다. 가수기는 콩가루가 들어간 국수로 강호동은 "면이 너무 얇다. 속이 다 비친다"라며 놀랐다.

이어 고등어조림 먹방에 나선 강호동은 "고등어 조림은 기본베이스가 된장이 들어가서 비린내를 원천봉쇄했다. 이 곤드레가 양념하고 고등어 기름하고 섞여 너무 맛있다. 이걸 밥에 올려서 고등어 살 발라서"라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강호동은 고등어국 역시 "국물이 너무 좋다"라며 "요즘 유행하는 게 설거지 먹방이다. 설거지 한 것처럼 다 먹어야 한다"라고 말한 뒤, 그릇을 설거지한 듯 깨끗이 비운 설거지 먹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호동과 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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