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금융안정화를 위한 움직임에 홍콩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22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304.47포인트(1.58%) 급등한 1만9632.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252.71포인트(2.53%) 오른 1만227.38로 마감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주말 미국 정부가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70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구제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는 소식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은행주와 부동산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