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 연기…신종코로나 영향

입력 2020-02-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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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다음 달 6일로 행사를 연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여파로 국내 유통·관광 업계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춘절 연휴기간인 28일 때아닌 특수를 맞아 마스크를 입고중인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약국 옆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3일 예정됐던 '캐논 플래그십 스토어 캐논플렉스'의 신규 오픈 행사를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최근 발생된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확산 우려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오픈 기념 행사는 다음 달 6일로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경제단체 및 협회들은 최근 신종코로나로 인해 예정된 행사를 줄줄이 연기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3∼14일 예정했던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신종코로나 문제로 잠정 연기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도 10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기로 한 제30차 정기총회를 신종코로나 때문에 무기한 연기한다고 이날 공지했다.

앞서서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5∼7일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20'도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라 취소한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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