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WC 전시 참가 취소 결정...신종 코로나 영향

입력 2020-02-05 07:40수정 2020-02-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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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확산됨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우선하기 위해 'MWC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MWC는 이달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한해의 모바일 제품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LG전자는 당초 MWC에서 새 스마트폰인 'V60 씽큐'와 'G9 씽큐'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 역시 연기하기로 했다.

MWC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 중 참가 취소를 결정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시 참가 취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됐던 미팅은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동향을 감안해 안전 여부를 판단해 추후 신제품 공개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참가 취소에 따라 전시장 사용료나 숙소, 항공비 등의 비용부담이 있지만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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