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공식입장 "학폭 가담無…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입력 2020-02-04 14:45수정 2020-02-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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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배우 이신영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신영 소속사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신영이 익명 커뮤니티에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다"면서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상처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사과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소속 배우의 철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자제해달라"라며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네티즌 A 씨는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한 명과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며 과거 학폭 사실을 주장했다. 이후 A 씨는 이신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졸업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A 씨는 "유명한 일진이었고, 우리 지역에서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동급생 친구들을 모아 교실에서 단체로 폭력을 가하는 등 학폭 행위를 일삼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신분 세탁해 지금까지 올라온 것"이라며 "소속사에서 허위사실이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다면 피해자들의 음성 진술과 나를 도와준 분들의 자필 진술서, 내가 이신영과 친구들한테 겪은 일을 게시하겠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신영은 1998년 생으로 올해 나이 23세다. 지난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을 통해 데뷔한 뒤,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2', '한입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신영은 현재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박광범 역으로 출연하며, '김수현 닮은꼴'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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