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3074억 원어치 매물을 쏟아냈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180억 원, 169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주체별로는 금융투자가 546억 원, 연기금 등이 405억 원, 투신이 326억 원 등 전체가 순매수에 나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마니커로 총 1억3626만8015주가 오갔다. 또 대영포장, 쌍방울, 디피씨, 삼성전자 등도 거래량이 많았다.
거래대금은 삼성전자가 1조2905억31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디피씨,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