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동작구, 공동주택 시설개선ㆍ공공요금 사업 추진

입력 2020-02-03 10:51수정 2020-02-03 10:5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신대방동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인 자건거보관소 시설개선 (사진 = 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2020년 공동주택 시설개선 및 공공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일 동작구에 따르면 전년보다 5000만 원 증액된 총 4억1400여만 원을 투입해 관내 공동주택 165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개선 △공동주택 옥외 보안등 및 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어린이 놀이터 물청소 및 소독 등 3개 사업을 한다.

먼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개선 사업’에 나선다.

지원 규모는 단지별 최대 2000만 원으로 △재난안전 시설물의 보수ㆍ보강 △에너지 절약ㆍ절수 시설 설치 △쓰레기 집하ㆍ친환경 시설 설치 △공동주택 옥외하수도 보수ㆍ준설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의 정전사고 예방을 위한 차단기, 변압기 등 노후전기시설 보수ㆍ교체, 경비실, 청소종사원의 휴게시설 내 냉난방기 설치 지원을 중점 실시한다.

또한, 공동주택의 옥외보안등 전기료, 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세대별 1600원),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전액) 등 공공요금을 지원한다.

관내 고무 바닥재 놀이터가 있는 단지를 대상으로 고무바닥 솔 청소, 놀이기구의 고농도 오존수 고압세척 등 ‘어린이 놀이터 물청소 및 소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동작구는 올해 9개 단지의 어린이 놀이터 17개소에 ‘어린이 놀이터 모래 바닥재 및 놀이기구 소독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각 사업의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3월 6일까지다.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택과(02-820-9770)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동작구는 3월부터 신청 단지에 대한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를 실시해 사업의 적정성, 필요성 등을 확인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등호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활성화, 안전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