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소 토탈 솔루션 제공...글로벌 신재생 에너지기업 목표
9월 늦더위의 이글거리는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으로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기업을 향해 묵묵히 준비해가는 기업이 있다.
대림쏠라가 주축이 되는 자원메디칼의 태양광사업부는 국내 태양광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06년에 프로그램 방식의 2축 추적식 트랙커를 개발 완료하고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고효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10개 설치하고 현재 15개를 설치 하고 있는 등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유망 업체이다.
대림쏠라를 토대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진행할 자원메디칼의 주요 제품으로는 모듈과 인버터, 트랙커, 모니터링시스템 등이 있다.
모듈은 자체 설계를 내장한 국내 환경에 맞는 최적의 모듈을 매입해 발전소 건설에 적용하고 있으며, 인버터는 자체 설계를 내장한 인버터를 매입해 발전소 건설에 사용하고 있다.
자원메디칼이 자랑하는 트랙커의 경우 고정식, 1축 추적식, 2축 추적식 트랙커를 모두 설치 가능하며 2축 추적식 트랙커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모니터링시스템의 경우 고정식 트랙커 제품은 원격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자원메디칼은 2축 추적식 트랙커를 설치하는 업체로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자체 개발한 원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통해 효율적인 발전소 관리가 가능하다.
◆타사보다 뛰어난 경쟁력 보유
자원메디칼은 타사 대비 뛰어난 경쟁력과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 제공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경쟁사들이 설치 하고 있는 고정식 및 1축 추적식 트랙커 대비 효율이 35~40% 높은 2축 추적식 트랙커 개발업체로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자원메디칼은 고효율 트랙커 제품으로 인해 경쟁사 대비 고수익 발전소 시공이 가능해 수주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고정식, 1축, 2축 트랙커 시스템을 모두 시공할 수 있다.
아울러 100KW부터 1MW까지 다양한 태양광 발전소를 10기 완성하고 15기 현재 시공 중에 있어 다양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는 부지 선정 및 인허가 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지형에 따라 발전소 건설에 있어서 자재 구성이 달라지는 등 많은 시공 경험이 필수적이라는 것. 자원메디칼은 이러한 다양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적으로도 전라남도를 기반으로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로 점차 수주 지역을 넒혀 가고 있다.
최오진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는 건설 후 15년 동안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해야 하는 장기 사업으로 15년의 기간 동안 태풍 등 자연재해와 발전 시스템 설비의 파손 등의 가능성이 있다"며 "당사는 프로그램 내장방식의 2축 추적식 트랙커 제품을 적용해 고정식 트랙커가 제공하지 않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해 태풍 시 트랙커를 수평으로 전환 함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 프로그램 내장 방식의 트랙커는 파손 가능성을 현저히 낮춰 발전소 관리의 효율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발전차액 지원제 등 환경변화 대비
자원메디칼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발전 차액 지원제에 따른 수익성 감소 가능성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4분기에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에 1만평 규모의 태양광 모듈 및 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연간 셀 생산량은 100MW, 모듈 생산량은 50MW로 계획하고 있으며, 모듈 및 셀 공장이 완성되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주요 원자재인 모듈을 상당부분 자체 수급으로 조달 가능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업에서 태양광 종합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메디칼은 현재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1세대인 실리콘형 태양전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생산단가가 저렴한 2세대인 박막형 태양전지가 시장을 대체하고, 박막형 태양전지 모듈이 적용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이에 대한 시공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그리고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의 외피 마감 재료로 활용하는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를 적용한 태양광 시장도 열리고 있어 이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자원메디칼은 국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의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철저하다.
최오진 대표는 "대한민국은 석유 등 많은 에너지 자원을 해외에서 거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고, 세계 경제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성장'에도 일본, 중국 등에 뒤쳐져 있는 등 변방에 머물러 있다"며 "이에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건설 및 그린밸리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요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그린성장'의 한 축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그린 파워'를 갖춰 국내 Top 신재생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성장해 향후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글로벌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