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협업 활성화 사업에 예산 207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 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도로 추친된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이 개발ㆍ브랜드ㆍ마케팅ㆍ네트워크ㆍ공동장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사업, 협동조합 제품 판매를 위한 판로지원,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업아카데미로 구성된다.
2020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조합 규모에 따라 일반형과 선도형으로 분류해 △일반형 조합은 공동사업에 필요한 개발·브랜드·마케팅·네트워크·공동장비 마련 등을 위해 2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선도형 조합은 5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협동조합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증대를 위해 소셜커머스, V-커머스 입점 등 온라인 판로와 박람회, 판매전 등 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또 예비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인큐베이팅을 통한 신규 조합의 안정적인 설립과 함께 조합 경영 일반에 대한 실무 교육, 컨설팅, 조합 간 네트워크 공간 제공 등을 지원하는 협업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