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촬영세트장 ’영상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센터’, 원주혁신도시 내 들어서

입력 2020-02-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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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혁신도시에 국내 최대 실내 촬영세트장이 들어선다.

원주시는 지난 31일, 원주시 반곡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1층, 연면적 31,057.62㎡의 ‘영상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센터’의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소에는 드라마, 영화 및 5G 각종 영상물을 촬영할 수 있는 실내 촬영장 3개동에 배우, 스태프가 상주할 수 있는 복합 콘텐츠 상업시설로, 지난 2016년 4월 LH공사로부터 높은 경쟁률 속에 1순위 자격으로 분양 받아, 토지소유권 이전 완료 후 소프트웨어 진흥시설로 사업허가를 받았으며, 2020년 착공될 계획이다.

이곳은 국제 규격 농구장 3개 크기의 가로 60M, 세로 35M 높이 18M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 부족한 국내 드라마, 영화 촬영 환경에 새로운 공급원이 되고, 새로 개통된 제2영동 고속도로등 강남에서 50분 만에 만나는 강원도 내 영상콘텐츠 문화 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는 “한류 열풍이 부는 요즘, 그 중심에는 드라마가 있다. 촬영세트장은 특성상 하루도 쉬지 않고 불이 켜져 있는데, 최신 헐리우드 시설로 배우 및 스태프 포함 약 300명이상의 인원이 상주 하며, CG (Computer Graphics), VFX(Visual Effects), SFX (Special Effects)등의 영상 제작 편집 및 VR, AR, IoT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가 입주해 있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특히 국내 최초 스튜디오와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신 개념 복합문화 스타빌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상 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센터’의 배후에는 실내 수영장, 체육관, 문화센터, 일자리 지원센터등이 입주할 원주복합혁신센터 및 약 2,000여 명이 근무할 건강보험관리공단 제2청사의 부지매입 및 입주가 확정됐다. 더 나아가 준공 후 1만 평 규모의 드넓은 드라마 실내 스튜디오를 일반인에게도 공개하고 키즈테마파크 도입까지 적극 검토중이어서 관광명소 및 원주혁신도시 문화 콘텐츠 상권의 중심으로서의 가치도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을 전개하는 앤유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총제작비 300억 원의 대작 SBS<육룡이 나르샤>의 제작사로, 기존 최완규 작가, 오수연 작가, 정윤정 작가, 인정옥 작가 등 명품 드라마 작가 외에도 전도유망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영입, 현재 여러 편의 차기작 라인업을 기획,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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